편지 마무리 멘트로 자주 쓰이는 올림, 드림, 배상 표현을 비교해 상황별 사용법을 정리했습니다. 친구 편지 끝인사부터 공식적인 편지 마지막 인사까지, 추천 표현을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봅시다!
[목차]
올림, 드림, 배상 – 이때 씁니다.

세 표현은 모두 편지의 맺음말로 쓰이며,
자신의 이름 뒤에 붙여 상대에게 존경과 겸손을 나타냅니다.
즉, 한글 편지 끝인사에 항상 넣는 단어입니다.
하지만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다음과 같은 구분이 필요합니다.
표현 | 사용 대상 | 특징 | 예시 |
---|---|---|---|
올림 | 윗사람 | 격식을 차린 높임말 | 부모님께, 교수님께 |
드림 | 일반적 높임 표현 | 공식적, 일상적 모두 사용 가능 | 회사 상사, 고객, 선생님 등 |
배상 | 가장 격식을 갖춘 표현 | 고전적이며 극존칭, 주로 공문서나 청원서에서 사용 | 대통령께, 왕에게 |
✅올림: 가장 높은 존경의 표현

‘올림’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격식 있는 경어 표현입니다.
주로 부모님, 조부모, 은사, 상급자 등 윗사람에게 쓰이며,
자신이 ‘이 글을 올린다’는 문어적 표현에서 유래합니다.
- 예시:
“아들 홍길동 올림”
“학생 김주원 올림”
특히 전통적인 서신이나 감사의 편지에서 자주 사용됩니다.
✅드림: 일상적인 높임 표현
‘드림’은 공식적이고 정중한 표현이지만,
‘올림’보다 다소 일상적인 톤으로 사용됩니다.
상대방이 나보다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,
또는 존중을 표현하고 싶은 상대일 때 적절합니다.
- 예시:
“지원자 김서현 드림”
“마케팅팀 박과장 드림”
회사 메일, 이력서 자기소개서, 선생님께 제출하는 글 등에서도 널리 쓰입니다.

✅배상: 옛 문어체의 극존칭
‘배상’은 오늘날 잘 쓰이지 않지만,
아주 격식을 갖춘 문서나 청원서에서는 여전히 사용됩니다.
‘절을 하여 올립니다’의 의미로,
왕이나 고위 공직자 등 극존칭 대상에게 사용됩니다.
- 예시:
“청원인 김태훈 배상”
“국민 대표 홍길동 배상”
현대 일상 서신에서는 다소 낡은 표현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.
하지만 법률 문서나 공공기관 문서에는 여전히 등장합니다.
올림/드림/배상 실사용 꿀팁

- 상대가 윗사람 → 올림
- 일반적 존칭 또는 격식 있는 문서 → 드림
- 전통적 문서나 최고 존칭이 필요할 때 → 배상
과도하게 격식 있는 표현은 오히려 부자연스럽거나 거리감을 줄 수 있으므로,
상대와의 거리감, 상황의 공식성을 고려해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